안녕하세요 오늘은 가슴 근육 중 하나인 소흉근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가슴 근육인 대흉근과는 다른 근육이며,
대흉근을 덜어내면 그 안쪽에 위치하고 있는 근육으로 실제로 촉진하기 어렵습니다.
소흉근은
3,4,5번 갈비뼈에서 오훼돌기로 이어져 붙어 있습니다.
여기서 오훼돌기는 견갑골에 앞쪽에 위치하는데요,
견갑골에 붙어 있기 때문에 이 근육이 짧아지게 되면 자연스럽게 견갑골을 앞으로 잡아당겨
견갑골의 움직임이나, 위치에 변형을 일으키게 됩니다.
웅크리는 자세나 브래지어 끈 등을 통해서 소흉근이 압박됩니다.
흔히 어깨나 목에 통증을 호소하는 분들에게 굽은 어깨를 많이 찾아볼 수 있는데, 장시간 팔을 앞으로 모으는 직업을
가지신 분들은 그 상태로 자세가 굳어 라운드 숄더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때 굽은 자세를 만드는 근육 중 하나가 소흉근입니다.
등이 굽거나, 라운드 숄더가 되게 되면 소흉근은 자연스럽게 타이트 해지겠죠?
그렇다면 소흉근이 타이트한지 측정하는 방법은 어떠한 것이 있을까요?
편안한 상태로 눕게 한 뒤, 어깨가 얼마나 바닥에서 떨어져 있는 가? 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주의할 사항은 등이 굽지 않게, 허리가 너무 펴지지 않게, 목부터 가슴, 허리 골반 등이 일직선으로 유지한 상태에서
평가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어깨뼈봉우리 즉, 견봉이 바닥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 가를 확인합니다.
이때 2.5 인치 이상으로 떨어져 있다면 우리는 소흉근이 경직되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소흉근이 경직된다면 견갑골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견갑골이 제 위치에 있지 않게 되고, 어깨가 라운드 된 모습을 보인다고 했었죠?
그렇게 된다면 어깨의 통증과 어깨충돌증후군 등 다양한 질환으로도 이어질 수 있게 됩니다.
그 이유는 팔이 움직일때 견갑골도 자연스럽게 같이 움직여야 하지만 소흉근이 경직되게 된다면,
견갑골에서 제대로 된 움직임이 나오지 않아 어깨 관절에서 이를 보상하기 위해 많은 움직임이 나타나게 되고 그로 인해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소흉근의 풀어주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마사지 볼로 이완하는 방법도 좋지만,
제가 소개 해 드릴 방법은 스트레칭인데요,
두 팔로 진행해 주셔도 좋고 한 팔로 진행해주셔도 좋습니다.
주의하실 점은 허리가 꺾이지 않는 것을 조심하면서 진행하셔야 합니다.
시간은 30초 정도 2번에서 3번 정도 진행해 주시면 좋습니다.
너무 강한 자극은 오히려 근육을 경직시킬 수 있으니, 적당한 자극으로 자주 해주시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