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을 올리거나 움직일 때 어깨에서 뚝하는 소리가 나면서 아팠던 경험이나, 증상을 갖고 계신분들 계신가요?
물론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봐야 알 수 있겠지만, 어깨충돌증후군 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깨 충돌 증후군이란? 어깨의 구조적, 혹은 기능적인 문제로 어깨관절의 견봉하공간이 좁아져 견봉하조직의 공간을 침해하게 되어 충돌이나 압박으로 인한 불편함과 통증과 같은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어깨충돌증후군의 이유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구조적,
둘째는 기능적인 문제에 의해서 발생하는데요
오늘은 구조적 메커니즘에 대해서만 알아보겠습니다.
구조적 메커니즘
1. 건과 활액낭 문제
-견봉하공간의 건 또는 활액낭의 염증으로 견봉하공간의 전체 볼륨이 감소되고, 견봉하공간 내 조직이 압박이 되어 어깨충돌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견봉 형태에 따른 문제
-견봉은 크게 x-ray 촬영으로 본 결과 3가지 형태로 분류가 됩니다 의학계에서는 형태에 따라
어깨충돌증후군에 노출되는 경향이 다르다는 것을 보고하고 있습니다.

위 3가지 형태 중, 가장 많이 발생되는 형태는 타입 2이며, 다음으로는 타입 3에서 많이 발생됩니다.
3. 후방 캡슐의 문제
-후방 캡슐의 경직은 어깨충돌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후방 캡슐이 경직된다면, 팔을 옆으로 벌리는 동작 (외전) 동작 시, 상완 골두의 전방 이동을 증가하게 됩니다.
상완골두의 전방 또는 상방에서의 초과된 움직임은 견봉하공간의 감소를 유발하게 됩니다.
그렇게 된다면 견봉하압력을 증가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4. 척추, 어깨, 견갑골 정렬 문제
우리가 구부정한 자세에서 라운드 숄더가 된다는 건 모두 다 알고 계신 사실이죠? 우리가 아는 라운드 숄더 또한 어깨충돌증후군을 만드는 잠재적 원인 중 하나입니다.
또한 우리가 흔히 하고 있는 자세들이 자세들이 어깨충돌증후군의 원인을 제공합니다.
경추의 굴곡 증가 = 거북목 자세
거북목 자세는 견갑골의 전인 및 거상을 발생시킵니다.
흉추의 굴곡 = 굽은 등 자세
앉아 있거나, 서 있을 때 등이 굽는다면 이 역시 견갑골의 전인 및 거상을 발생시킵니다.
이러한 동작들의 특징은 견갑골을 위로 거상시키고 전인, 전방경사 시킨다는 특징이 있는데요,
항상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도 중요하지만
약화되어 있는 근육을 강화시켜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